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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경규가 딸 예림의 결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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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매제에게 "회사는?"이라고 물었고, 매제는 "퇴직했다"라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알고보니 이경규는 지난 번에도 여동생에게 물었던 질문을 똑같이 한 것.
이경규는 "내가 나이가 어리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날 이경규는 모처럼 만난 매제와 술을 함께 마시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예림이에 이어 순애 부부 딸 역시 최근 결혼했기 때문. 공감대를 형성한 이경규와 순애 부부는 자식들의 이야기를 공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경규는 "예림이가 결혼하고 나니 되게 심심하더라"고 말한다. 딸을 시집보낸 매제 역시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허전하더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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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경규는 매제에게 "내 프로그램 중 재미있게 보는 게 뭐냐"라고 물었고, 매제는 "다 재미있던데요"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딘딘은 "사회생활 만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제는 "가족들이 다 나오니까 '호적메이트'를 잘 본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매제에게 "순애가 (연말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신인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