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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정일우 "5시간 걸린 노인분장..스태프들도 못 알아봐"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8-24 11:31


사진=ENA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일우가 노인분장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김정애 권희경 극본, 강민구 김성진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이 참석했다.

정일우는 "매회 사건에 따라 변장을 다르게 하는 중인데, 임팩트가 셌던 것은 노인 분장이 아니었나 싶다. 분장하는 데에만 4~5시간을 쓸 정도로 특수분장팀이 고생하셨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 익숙해지더라. 제가 길을 다녀도 아무도 못 알아보시고 현장 스태프들도 못 알아볼 정도로 변장을 리얼하게 했다. 그런 부분이 관전포인트 같다. 유리 씨나 문석, 상은 씨도 분장을 하는데 재미있을 것"이라며 "지금 거의 7가지 이상의 변장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가 함께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을 그린 작품이다. 정일우는 극 중 낮에는 재벌 회장, 밤에는 탐정으로 이중생활을 펼치는 은선우를 연기하고, 권유리는 독수리보다 좋은 시력을 가진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로 분한다. 두 사람은 '굿잡'을 통해 '보쌈' 이후 곧바로 재회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굿잡'은 24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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