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AOA 출신 지민이 연예계에 복귀하게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뚫고 나가야 하는 일이니까. 앞으로 노래를 하긴 할 거고, 계속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으니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다시 날 받아줄지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너무 크다"고 걱정했다.
지민의 친 언니는 지민에게 "그렇게 말한 건 아니지만 마치 가수 활동 안할 것처럼 돼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네가 그 말을 뒤집고 다시 나온 것처럼 사람들에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지민은 "나도 그걸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열심히 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
지민은 이날 무대에서 'VVWD'라는 곡의 무대를 선보였고 "보고 싶었다"는 팬들의 응원에 눈물이 폭발하며 "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 감사하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다. 그냥 감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