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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신지민이 은퇴를 번복하고 연예계에 복귀했다.
30일 첫 방송된 '두 번째 세계'에서 신지민은 "집에서 불도 안 켜고 멍하니 있고 아무것도 못했다. 잠도 잘 못자고 살이 39kg까지 빠졌다. 사람도 안 만나고 인터넷도 없이 몇 달을 살았다"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그는 "앞으로 노래를 하긴 할 거고 계속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으니까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날 다시 받아줄지 두려움과 걱정도 크다. 그냥 열심히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