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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최대훈이 철부지 매력을 가진 '강남키드 검사'로 변신한다.
최대훈이 연기하는 서민혁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이 견고 하길 바라는 법조계 로열패밀리 출신의 강남 키드 검사다. 2년간의 미국 브룩클린 지방검찰청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서민혁의 다음 인생 목표는 일편단심 짝사랑하는 백마리(김지은)와 결혼하는 것이다. 프로페셔널한 검사로서의 모습 뒤 일거수일투족을 아빠와 의논하는 철부지의 면모를 가진 서민혁은 검사 동기였던 천지훈을 만나기만 하면 '유리멘탈'이 되어버리는 억울한 관계성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최대훈은 예리하고 지적인 검사의 분위기를 드러낸다. 특히 취조실에 앉아 피의자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에서는 위압감마저 들 정도다. 반면 검찰청 밖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 그는 카페 야외 테라스에 앉아 오후 햇살을 즐기고 있는데 법조계 로열패밀리다운 부유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동시에 스윗한 매력까지 풍긴다. 이에 극 중 백마리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순정남으로서 그가 보여줄 로맨틱한 면모에 기대감이 싹트는 동시에 이처럼 완벽해보이는 그가 어떤 철딱서니 없는 행보로 반전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SBS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는 9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