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울대 법대, 변리사 등 30대 남자에게 대시를 많이 받는 의뢰인, '홍염살'이 원인이라고?.
서장훈은 "의뢰인이 한참 연상인데 상대방이 연락해오는 게 이해가지 않는다"며 당황하고, 이수근은 "의뢰인이 매력이 있나보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낸다. 사주 공부도 했다는 의뢰인은 자신이 '홍염살'(타고난 매력으로 주위 사람을 이끄는 살)을 2개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법대 졸업생인 또 다른 썸남에 대해서도 말했다. 의뢰인은 "드라이브 중 커피를 마시자고 해서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남자는) 안 들어오더라. 갔다 왔더니 그냥 가버린 거다. 밤 12시 반에.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 받더라"라고 발끈했다.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도 32세라고 밝힌 의뢰인은 "앱으로 만났는데 관계를 갖자는 말도 안 하고 점잖다. (다른 남자들은) 보자마자 잠자리를 요구했다. 대부분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서장훈은 "의뢰인은 53살인데 마치 17살 된 여고생의 연애 감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30대가 대시해서 기분 좋을 수 있지만 본인 입으로 말하지 않았나. 진정한 사랑으로 사귀자고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아니까 앱에 올리지 말라는 거다. 이상한 사람만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로 20대 어린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왜 본인이 자꾸 올려놓고 30대를 만나고 도망가고 그런다고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