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CJ ENM의 글로벌 스튜디오 엔데버 콘텐트가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피프스 시즌은 CJ ENM이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한 글로벌 대형 스튜디오다. 피프스 시즌은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 글로벌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자체 프로덕션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피프스 시즌은 연간 30편 이상의 영화/드라마를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만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J ENM은 피프스 시즌을 글로벌 베이스캠프로 삼아 미국 현지에서 CJ ENM의 콘텐츠를 제작·유통한다는 계획이다.
피프스 시즌은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국경을 초월하겠다는 비전하에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지속해왔다. 피프스 시즌이 CJ ENM의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전역을 타깃으로 한 멀티 스튜디오 구축에 주요한 자원으로 활약할 것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 시즌'은 연중 가장 풍요로운 계절을 의미한다"며, "피프스 시즌과 CJ ENM의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