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남윤수가 첫 만남부터 멱살잡이를 당했던 김세정 아빠 고창석과 다시 만난다.
결국 온마음 패밀리는 "이 사람이 왜 여기 있는지 사실관계를 전혀 모르겠다", "멀쩡하게 생긴 분이 왜 그러셨냐"며 오히려 준영을 몰아붙였다. 지난밤 "훤칠하니 잘생겼다"며 준영을 반긴 것과는 딴판이었다. 더군다나 기봉은 "도둑, 변태, 아니면 또라이"라며, 유도 선수 출신의 던지기와 멱살잡이를 시전했고, 준영은 결국 최악의 아침을 맞았다. 마음은 이미 회사로 피신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첫 단추부터 단단히 잘못 채운 준영과 기봉이 다시 한번 만난다. 기봉은 예전 그때처럼 "누구냐 넌"이라는 포식자의 눈빛으로 당장이라도 달려들 듯 주시하고 있고, 준영은 잔뜩 겁을 먹은 채 위축되어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이번에는 기봉이 어떤 유도 기술을 시전할지, 혹은 지난 오해를 풀고 딸의 동기를 받아줄지 궁금해진다.
방송은 9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