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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야구 선수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양준혁은 11일 자신의 SNS에 "50넘어서 장가갈 수 있게 해준 아내에게 감사해용ㅎ 행복하게 잘 살자 마눌. 알라뷰♡♡♡♡!! #삼성라이온즈 #레전드40인 #kbo40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KBO 40주년 기념 레전드 시상식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양준혁은 팬이었던 박현선과 19살 나이차를 극복,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