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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상보가 추석 연휴 연예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마약 투약 40대 배우'의 주인공으로 공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거리에서 이상보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당시 이상보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로 강남구 주택가를 배회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주민이 신고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의 체포 당시 이상보는 약에 취한 상태였고 입가에 구토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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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상보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로맨스 헌터'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루갈' '사생활'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7월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주연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