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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의 남편이자 사업가인 이두희가 직원들의 임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분명한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취재한 이진호는 "이두희가 대표는 아니지만 이번사태에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두희는 '메타콩즈'에 최고 기술 책임자 CTO다. 이진호는 "이 회사는 NFT 캐릭터를 판매하는 곳인데, 한때 기업가치가 천 억원에 달하기도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이진호는 "매출이 왜 이두희에게 가는가?"라고 물었고, 이강민 대표는 "(이두희씨가) 보안상의 이유를 들었다. 오픈시 블록체인 계좌 설정을 할 때 보안 이슈가 있기 때문에"라고 답하며 "하지만 이번 케이스에서는 본인이 계속 가지고 있었다. 기사가 나오고 나니까 바로 입금을 하셨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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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진호는 "이두희는 회사를 통해서 2억 원에 달하는 에스턴마틴 슈퍼카를 몰고 다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두희가 슈퍼카 8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저는 지금 차가 한 8대 정도 있거든요"라는 이두희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또한 "이두희는 지숙과 결혼 후 이사를 간 곳이 주차를 무한정으로 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두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멋쟁이사자처럼은 M사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등기상 대표 및 이사는 이전과 동일하며,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M사 경영진에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쟁이사자처럼은 M사 직원 임금이 일정에 맞춰 지급될 수 있도록 현 M사 경영진에게 비용지급에 대한 의사를 수차례 밝혔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고 결국 M사 직원 임금 미지급 상황이 발생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현 M사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포함해 M사 직원 임금 지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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