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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무열이 "라미란의 코미디는 명불허전, 유일무이하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이번 작품에서는 거짓말을 못 한다는 콘셉트를 가졌다. 속 이야기를 무차별적으로 쏟아낸다는 행위 자체만으로 시원함이 있었다. 속편을 하면서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하는 것이 편안함이 있었다. 통쾌함보다 편안함이 더 컸다.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그 때 그 시간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참 편하고 즐거웠던 현장이었다. 이런 자리를 다시 한번 만들어준 라미란 선배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사실 '정직한 후보'를 선택한 이유중에는 라미란 선배와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는 게 컸는데 '정직한 후보2'를 하면서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라미란 선배는 명불허전, 유일무이하다"고 추켜세웠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 등이 출연하고 전편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