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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지민이 '욘더'로 더 깊어진 감성을 전한다.
10월 14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김정훈 오승현 극본, 이준익 연출)가 21일, '욘더'라는 낯선 세계 속 '이후'로 돌아온 한지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남편 재현(신하균)도 모르게 마지막을 준비하는 이후(한지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슬픔을 삼킨 담담한 표정 속에 수많은 생각이 스치는 듯하다. 하지만 그녀의 삶은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 '욘더'에서 남편 재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 앞선 티저 예고편을 통해 세상을 떠난 이후가 보내온 의문의 초대장이 공개되며 '욘더' 속 이후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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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작품만큼은 관객들이 '재현'의 심리를 따라서 움직여야 했고, 그 지점으로 놓고 보니 '재현'의 혼란스러움이 시청자들의 관점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이후'의 감정보다는 '재현'의 반응에 좀 더 포커스를 두고 연기했다"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번째 공동투자작으로 글로벌에 진출, K콘텐츠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 오는 10월 14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