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게 무슨 일이래요. 한시간 전만 해도 마당에 있었는데 서진이가 들어오는 길에 나비가 차에 친거 같다고. 울면서 들어왔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밤에 간식 삼촌이모 불러서 확인했는데 불행히도 나비라네요. 오늘따라 서진이하고 교감을 마니 했는데, 안가던 찻길에 왜 나가서 참 허무하게 떠난 나비.. 우려했단 일이 이렇게나 빨리 생길 줄은… 어느날 갑자기 나비가 집에 안오면 이상 할것 같다는 서진이가 했던 말. 근데 서진이가 나비의 죽은 모습을 직접 본게 더 충격인것 같다. 짧은 시간 많은 사랑 듬뿍 받고 떠나는구나… 길냥이라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지만, 우리 집 일이 될줄이야… 나비야 차 없는 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거라. 길냥이와 첫 정이라 실감이 나질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이상아 집 CCTV 화면으로 '나비'를 기다리며 애타는 이상아의 모습이 담겼다. 갑작스럽게 떠난 '나비'를 추모하는 사진과 영상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