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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라스'와 깊은 인연인 쌈디가 여전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이어 "저희 이웃사촌 중에 마동석 형이 있다. 형이 '싸이팬인데 자리 소개 좀 해달라' 해서 자리를 만들었다. 싸이 형이 마동석 옆에 있으니까 작아보이더라. 싸이가 '형 제가 부탁이 있는데 들어시겠어요?'하더니 얼굴에 뽀뽀를 하더라. 그리고 나서 흠뻑쇼 오프닝 영상도 찍고 저도 게스트로 초빙했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싸이는 SNS에 마동석의 뺨에 뽀뽀하는 모습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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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는 처음 예능을 하는 쿠기를 데리고 나왔다 밝혔고 쿠기는 "최근에 코로나에 걸렸었는데 괜찮냐는 문자 하나만 해줘도 고맙지 않냐. 그런데 쌈디 형이 영상통화로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라면서 쌈디에게 어색하게 고마움을 표했다.
경상도 남자 쌈디는 "제일 많이 울었던 게 '나의 아저씨'다. 너무 많이 울어서 짤로 박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쌈디의 오열짤을 3D로 재현한 유튜버도 있었다. "먹어도 되는 물이다"라는 말에 김구라는 직접 입을 대 경악을 유발했다. 쌈디는 "사실 이거 집에 두면 너무 무서울 것 같더라. 그래서 회사 대표인 DJ펌킨의 뒷자리에 두기로 했다"라 전했다.
민우혁은 7년째 4대가 함께 산다고. '불편한점'에 대해서 "개인행동이 어렵다. 그래서 배고픈 사람이 알아서 밥을 해먹고 각자 취향대로 따로 움직이기로 했다. 좋은 점은 아이들을 부모님이 케어해주신다"며 아내에 대해서는 "전에 그룹 LPG로 활동하다가 결혼하고는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라고 이세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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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짠디'가 된 쌈디는 "지금 몸무게가 57kg가 됐다. 최근엔 55kg가 됐다. 제가 1일 1식을 한다. 끼니를 챙겨 먹는 것이 일처럼 느껴진다. 한끼를 먹어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요리를 못하니까 주로 배달을 시키지 않냐. 근데 너무 질리더라. 운동하는 친구들의 식단을 보고 먹어봤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몸을 키우려고 하는게 아니라 맛있어서 먹는다. 1일 1식에 식단까지 하니까 몸무게가 확 빠졌다"라고 밝혔다.
이장우는 단식원 검색도 해봤다며 "집에서 해봤더니 가능하더라. 대신 격한 운동은 못한다"라 했다. 현재는 비활동기라 98kg였지만 82kg까지 뺐다고. 120kg까지 쪄봤다는 이장우는 "저는 근육도 있어서 유민상 김준현 만큼은 아니다"라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나중에 은퇴 후에 식당을 차려서 소박하게 사는 꿈을 항상 한다. 잘할 자신도 있어서 김치사업 욕심이 있다"며 "연기 앞에서는 겸손해지는데 요리는 정말 잘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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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이승수가 연기 스승이라며 "고등학교 때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웠다. 현관문을 열면 어두운 조명에 빨간 하이힐이 있었다. '집에 그런 신발이 있어야 심적으로 안정이 된다'더라"라며 "많이 배웠는데 연기보다 자신감을 더 크게 배웠다. 압구정동에서 차타고 가다 내려서 노래를 부르는 그런 수업을 했다. 나이 들어 생각해보니까 너무하지 않았나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야구선수 출신인 민우혁은 인대가 상하면서 그만두게 됐다. 민우혁은 "그래서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됐다. 2002년 때였는데 압구정동에 길거리 캐스팅이 많았다. 하루종일 서있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데 캐스팅 관계자가 연락을 줬다. SBS '요조숙녀'라는 드라마의 OST를 불렀다. 당시 예정은 '포니'였다"라고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