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오은영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극과 극의 성격으로 사사건건 부딪친다는 물불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그날 밤, 아내는 만취해 돌아온 남편에게 서운함을 쏟아냈다. 쓰러져 자는 남편을 억지로 깨운 아내는 아직도 '그날' 일이 잊히지 않는다며 다시 서럽게 울기 시작하는데... 아내는 첫째를 임신했을 당시 술에 취한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하며, 아직도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괴로워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사연을 받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며, 폭력은 단 한 번도 용인되어선 안 되는 것이라 선을 그었다. 하지만 부부의 회복 의지가 강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어렵게 결정했다는 것. 이어, 남편의 폭력적 성향과 아내의 무기력함의 원인이 무엇인지 족집게처럼 정확히 짚어내 남편과 MC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정반대로 치닫던 물불부부가 다시 가운데 지점에서 만날 수 있게 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무엇이었을까?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달라지고 싶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사연 신청을 했다는 부부. 두 사람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부부 힐링 리포트는 26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