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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남궁민과 진아름이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
남궁민의 소속사인 935엔터테인먼트는 28일 "남궁민 배우가 오랜 연인 진아름 씨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10월 7일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상세히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될 예정이다. 사회는 '검은태양' 등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췄던 절친한 배우 정문성이 맡는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공개 열애 중이다. 남궁민은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은 후에도 진아름의 이름을 늘 언급하며 "아름이"라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지난 12월 30일 방송됐던 '2021 MBC 연기대상'에서도 '검은태양'으로 대상을 받았을 때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는 소감을 남겨 시선을 모았으며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진 바 있다.
진아름도 2019년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남궁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출연 전 연인인 남궁민에게 응원을 받았음을 밝히기도. 꾸준히 서로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왔던 두 사람이기에 결혼 소식에 대한 대중들의 응원과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남궁민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BS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거머쥐고 MBC '검은태양'으로도 대상을 받은 배우 남궁민은 현재 SBS '천원짜리 변호사'로 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 장르를 불문하고 출연작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남궁민이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미녀 공심이', '스토브리그', '김과장', '검은태양' 등 한계 없는 연기를 펼쳐가고 있다는 점에서 결혼 후 남궁민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935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35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남궁민 배우가 오랜 연인 진아름 씨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10월 7일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인생의 뜻 깊은 첫 발을 내딛게 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남궁민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