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주 어렵게 결정한 '히든싱어' 출연이었어요. 아시겠지만 목을 다치면서 어려움이 많았고, 지금도 헤쳐 나가는 중이어서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히든싱어' 녹화 날에는 그 걱정을 웃음으로 사랑으로 함께해주는 동료, 친구, 후배들 덕분에. 그리고 우리 혜진과 팬분들이 함께여서 즐겁게 마칠 수 있었어요. 감동과 사랑을 받은 날이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많은 의미도 깨달았어요. 이번 녹화 때는 결코 눈물 흘리지 않으리라 녹화 당시에도 마음을 굳게 먹었지만 결과는 여러분이 짐작한 그대로예요"라며 "저와 여러분의 그 시간에 함께 했던 노래 속에 제 목소리를 찾아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어떤 곡이 나올까요',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엄정화는 오는 3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7'에 원조 가수로 출격,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