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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에 '한국의 멜 깁슨'부터 '그리스 여신' 아프로디테가 출동(?)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훈훈한 칭찬 분위기에 한젬마도 "그리스 신전에 와 있는 것 같다"며, 한가인의 여신 미모를 언급하고, 한가인 역시 "(한젬마) 선생님도 예쁘시다는 말, 익숙하지 않으시냐?"며 호응한다. 한젬마는 한가인을 의식한 듯, "여기서 들을 말은 아닌 거 같다"고 곧바로 겸손 모드를 가동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한가인은 이날의 초대 손님인 정승제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다. 한가인은 "수포자들 살리는 선생님으로 유명하시다"며 정승제를 소개하고 이에 정승제는 "그런 표현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수포자를 살린다기보다 수학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한가인은 "좀더 어렸을 때 선생님을 만났어야 되는데~"라고 아쉬워하는데 이에 정승제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 8개월 정도만 하면 수능 수학을 준비하는 데는 충분하다. 나니까 가능하다"고 미끼(?)를 던져 한가인을 솔깃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현대인의 필독서이지만 너무나 방대해 접근하기 어려운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한가인X설민석X김헌X한젬마가 알기 쉽고 재밌게 전달할 것"이라며 "어른을 위한 '49금 매운 맛' 신화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1일(토) 밤 9시 40분 첫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