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J U S T M A RR I E D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공효진과 케빈오가 웨딩반지와 커플시계를 찬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2일 "두 사람이 뉴욕 현지시간 기준 11일 오후 양가 친지들의 축하 속에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두 사람의 앞 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오전 공효진은 "my one and only..i'm ready!"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준비 중인 모습을 전하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공효진이 지난 3월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케빈오와의 열애가 공개됐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했다. 케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며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며 결혼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