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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윤진이 "2년 연기된 '자백', 배우들 모두 어리게 나와 놀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직격타로 2년 간 개봉을 연기한 '자백'에 대해 김윤진은 "영화가 끝나고 모든 배우가 '우리 어렸네'라며 웃었다. 나나도 '너무 어리게 나온다'고 해서 어이가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2년을 기다린 개봉이었다. 우리에겐 긴 기다림이었다.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안전한 상태로 관객을 만나는 게 더 중요했다. 지금이라도 개봉할 수 있어 기쁘다"고 웃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이 출연했고 윤종석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