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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동기'로 알려진 김성철과 안은진이 작품에서 함께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안은진은 "성철이와 학교에서 공연 두 세개를 함께 했는데, 제가 긴장할 때마다 성철이가 잘 잡아줬다. 제 영화 데뷔작에서도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조선 최고의 악녀로 불리는 인물이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처음에는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의 응원 덕분에 자존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