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요리에 쏟아진 첫 혹평…'두쫀쿠' 재해석에 "아빠 그거 아니라고"

기사입력 2025-12-25 09:08


안성재 요리에 쏟아진 첫 혹평…'두쫀쿠' 재해석에 "아빠 그거 아니라고"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안성재 셰프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에 팬들이 처음으로 혹평을 남겼다.

24일 안성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산타성재표 두바이 쫀득 쿠키 최초 공개?! 미니 벨루가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안성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딸 시영 양, 아들 은기 군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딸 시영 양은 피자와 두쫀쿠를 만들어보고 싶다 했고, 은기 군은 "나는 한식을 먹고 싶었다"며 불고기를 언급했다. 이에 안성재는 "그럼 이렇게 하자. 불고기 피자랑 쫀득 쿠키를 만들자"고 했지만 은기 군은 "불고기피자처럼 그런게 아니고 간이 되어있고 양파도 같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그냥 볶은 거(를 먹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안성재는 "피자랑 쿠키 만들어보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안성재 요리에 쏟아진 첫 혹평…'두쫀쿠' 재해석에 "아빠 그거 아니라고"
불고기 양념을 재운 후 두쫀쿠를 만들 시간이 됐다. 안성재는 "시영이가 생각하는 쫀득 쿠키는 굳히고 뭐하고 해서 오래 걸릴 거 같고 한번에 만들어서 시영이가 생각하는 맛이 날 정도로 해보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요리는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마시멜로를 많이 넣고 싶어했지만 안성재는 딸 시영 양의 건강을 위해 마시멜로 양을 줄였다. 원래의 두쫀쿠 레시피와 다르게 흘러가는 안성재표 레시피에 시영 양은 "이게 아닌데"라고 불안해했지만 안성재는 "네가 아는 게 다가 아니"라며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두쫀쿠가 완성될수록 시영 양의 표정은 점점 굳어가 웃음을 안겼다.

에너지바 같은 비주얼로 완성된 안성재표 두쫀쿠. 안성재는 "시영이가 생각하는 쫀득 쿠키 느낌은 아니지만 차 한잔에 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만족했다.

하지만 팬들은 시영 양에게 이입해 아쉬움을 쏟아냈다. 팬들은 "치킨 해달라 했는데 백숙해준 격", "아빠 두쫀쿠 이거 아니라고", "시영아 난 네 맘 이해한다",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거든요. 탈락입니다" 등의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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