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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아온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여에스더는 "우선 의사에게 도움을 받으라고 말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우울증에 대해 몸의 병과 비슷하다는 걸 모르고 계신다. 우울증은 정신적인 병이지만 행복을 느끼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등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을 앓으면서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고 쉽게 좋아지지 않는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운동을 해야하고 규칙적으로 생활도 해야한다. 하지만 쉽게 가능하면 우울증이겠나. 우울하면 내 자신이 쓸모없게 느껴진다. 마음이 자꾸 좁아질 때는 내가 아직 쓸모 있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