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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치기 탁이 신곡을 통해 11년 전 MC 스나이퍼에게 받은 부당한 대우에 대해 폭로했다.
또한 "최자형이 스나이퍼를 깠을때 어떻게 너넨 열받지 않을 수가 있냐", "다듀 1집 듣고 맨날 감탄 하던 내가 졸지에 누굴 까야하는 뭔 상황인가 싶네", "근데 시청방송에서 최자형에게 먼저 인사하는 모습 보고 X나 벙쪘던 기억"이라며 다이나믹듀오 최자와의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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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치기는 2005년 'Giant'로 데뷔한 힙합 그룹으로 '반갑습니다', '마이동풍' 등의 곡을 발표했다. 배치기는 지난 2011년 MC 스나이퍼의 회사 스나이퍼사운드로부터 독립했다 당시 MC 스나이퍼는 "배치기는 2009년 마지막 미니앨범을 마치고 난 뒤 군입대전 본 회사와의 전속 재계약을 한 상황이었지만 그후 계약해지를 요구해 왔고 순순히 응해줬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존중하고 그 결정을 누구보다 신뢰하고 믿는다"라고 결별소식을 직접 전하며 "여전히 스나이퍼 사운드 친구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고 최근 저와도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한 만큼 괜한 오해나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아름다운 결별을 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11년 뒤 배치기 탁이 폭로한 MC 스나이퍼의 실체는 힙합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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