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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남궁민이 손을 꼭 잡아주는 마지막 장면, 이청아는 눈물을 흘렸다.
이청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주영 미공개 컷. 주영이의 임종 소식을 들은 천지훈. 천원짜리변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여기서 이청아(이주영 역)는 의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임종 소식을 들은 남궁민(천지훈 역)은 병원으로 달려오지만, 끝내 연인을 떠나보내야 했다.
이청아는 "이때 저는 눈 감고 천에 덮여 있어 선배님께서 어떻게 연기하실지 몰랐다가 울음을 참느라 죽는 줄"이라고 전했다. 영상 위 자막으로 '안에서 폭풍 오열 중'이라고 당시 이청아의 감정을 전했다.
이어 이청아는 자신이 죽는 장면을 찍었던 침대가 정리된 세트를 공개하면서 "주영의 마지막을 벌써 찍었다는 게 기분이 이상했다. 흐엉엉"이라고 했다.
자판기 커피 촬영 장면도 소개됐다.
이청아는 유튜브용 영상을 찍는 카메라로 남궁민을 비추며 "천지훈 검사님"이라고 부르자, 남궁민은 얼떨결에 뒤돌아보다가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두 손을 들어 인사를 전하기도.
이어 물고기를 사러온 장면 등 낭궁민과의 달달 촬영 장면을 공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극중 남궁민의 첫사랑으로 나온 이청아는 남궁민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단서를 전하려다 의문의 살인을 당하면서, 이야기에서 사라져 진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ㅇㅊㅇ ㅇㅌ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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