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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의 돌잔치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던 가운데, 남창희가 골프 연습장을 찾았다. 우연히 만난듯한 설정이지만, 제작진을 통해 미리 섭외한 후배라고. 김구라는 남창희에게 식사동의 연고를 물었고, 남창희는 "고양시 향동에 산다"라고 답했다.
남창희의 골프 실력에 훈수를 두던 김구라는 "(윤)정수 잘 있니? 돌잔치에 왜 안불렀냐고 전화왔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계좌번호 보내라는 거야. 그래서 '야 됐어'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창희는 "왜 안부르셨어요? 정수형이 섭섭해하기 보다는 자기도 불렀으면 갔을텐데 (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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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구라는 축하금 비하인드도 밝혔다. "염경환이가 100을 쐈다"는 김구라는 "내가 일생이 엄청 짜다 얻어먹는다 했더니 보란듯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장 많이한게 미스터 서. 서장훈이다. 서장훈은 확실히 베팅을 하더라. 염경환과 비슷한 레벨이 되긴 싫다. 과감하게 하나를 더 넣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딸이 돌잡이로 '실'을 한 사실을 밝히며, "역시 저희 아이가 저를 닮았다. 우리 애는 실을 잡았다. 우리 아이가 나처럼 성향이 마이너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해 9월 재혼 1년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2015년 이혼한 그는 2020년 12살 연하 A씨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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