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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 부친인 고경수 목사가 '피겨 퀸' 김연아를 며느리로 맞이하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고경수 목사는 대구평화교회 목사로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대구 이주민 선교센터를 이끌고 있다.
새출발에 나선 아들 고우림과 며느리 김연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 고경수 목사는 "오늘 결혼한 두 사람이 3개월 전 결혼 발표를 했는데, 그때부터 나의 호칭이 '우림이 아빠'에서 '연아 시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호칭이 사실 감당하기 힘들었다. 앞으로도 힘들 것 같다"고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속앓이를 털어놓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