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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하도 욕을 먹어서 정신이 혼미하다."
이어 그는 "마음 속 깊은 속사정 얘기로 몰입되다보니 방송인걸 망각한채 감정이 북받쳤던 것 같아요"라며 "지난주 방송 이후 하도 욕을 먹어서 정신이 혼미"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송에서 이혼에 관한 상처를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린 영숙이 담겼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은 "사람이 상처받은 건 잊혀내는 게 너무 지옥 같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지옥에 가서 수없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겪어야 되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인바 있다. 이어 영숙은 "내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데 그렇게 돌팔매질을 하는지. 사는 게 너무 무서웠다. 그렇게 하는데 내가 어떻게 사람을 알아가냐"며 는 "나도 그렇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도 누구 하나 욕할 자격 없다. 우리는 자격이 있다면 행복할 자격밖에 없다. 우리는 진짜 행복해야 된다. 행복하려고 한 선택인데, 그 실패에 대한 책임 어깨에 무겁게 지고 죽도록 살아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영숙은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서 활약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영숙 개인 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