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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아직도 태은이와의 이별을 응원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아픔과 슬픔이라는 큰 실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라는 생명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늘 그랬듯이 부부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 계획"이라며 "그러다 보면 다시 좋은 일도 슬픈 일도 살아가는 실제들을 하나씩 또 겪고 천천히 성장해 갈 거라 믿습니다. 누군가 우리 삶을 스토리로 쓰고 있다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지난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제주도에서 마음을 추스린 두 사람은 최근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는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사진 출처=진태현 개인 계정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