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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박일준이 금전 문제로 아내와의 갈등이 생겨 황혼이혼 위기에 놓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일준은 "결혼한 지 41년 됐다. 결혼하면서 약속했다. 나는 돈을 벌 테니 아내는 살림하고 아이를 키워달라고 이야기했다. 열심히 살았다. 돈을 벌어 다 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임경애는 "뭘 다 가져다 줬냐. 예전에 행사를 하면 10곳 중에 3곳은 안 줬다"라고 폭로했다.
박일준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 젓가락 갖다 놓고, 반찬 갖다 놓고. 밥 주면 반찬 먹는다"고 말했지만 임경애는 "자기 먹을 수저 놓는 거다. 누가 보면 많이 도와주는 척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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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앞서도 이혼 이야기가 있었음을 고백하며 박일준은 "원래 아이들이 학교만 졸업하면 이혼을 하자고 했다. 근데 내가 그때 간경화가 와서 쓰러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경애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랬다. 그때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책임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