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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윤은혜, 유이가 24시간 동안 못씻었다. 그래도 예쁘네?
그러나 문제는 단수. 이날 손호준은 샤워를 하겠다며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3분 만에 나왔다.
결국 회의 끝에 멤버들은 물이 나온다는 제작진 숙소에 가서 씻기로 하고 짐을 꾸렸고, 24시간만에 샤워를 할 수 있었다.
유이는 "우리한테 너무 좋은 걸 주니까 시련도 준다"고 긍정적으로 말했고, 윤은혜는 메이크업 도구를 챙겨가 동생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기도 했다.
한편 앞서 약 2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산악회원들이 킬리만자로의 나라 탄자니아에 도착했다.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사파리 카에 효정은 "언니 우리 차 너무 멋있어"라며 환호했으며, 탄자니아 전문 가이드 제이와 만났다.
숙소에 도착한 뒤 윤은혜는 직접 챙겨온 재료들을 꺼내면서, 동생들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윤은혜는 "내가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왔어. 적어도 킬리만자로 가서 두 끼 정도는 몸보신을 시키겠다. 건강한 걸 다 섞어서"라고 각오를 밝혔고, 유이는 "킬리만자로에서 이런 거 먹는 사람들이 어디있어"라며 감격해 윤은혜를 끌어안았다. 윤은혜는 "결론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한획은 긋고 싶어 킬리만자로에서 이런 걸 먹어봤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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