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나비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나비는 최근 서울 마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이태원 참사로 모든 분이 마음 아파했다. 저도 부모다 보니 그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라고 했다.
당시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를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아직 치료 중이신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겠다"라고 전했던 나비는 한 번 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를 보는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분이 마음 아파한 것 같다"라며 "저도 부모고 엄마다 보니, 그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앨범이 미뤄지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제 노래 '봄별꽃' 가사가 누군가를 위로하고 힘을 냈으면 하는 내용이다. 이 노래가 마음이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비의 새 싱글 '봄별꽃'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