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8년 539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후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 팬서2', 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식지 않은 흥행 열기로 개봉 5일째인 오늘(1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으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어머니이자,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와칸다의 여왕으로서 강인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준 라몬다 역의 안젤라 바셋을 향한 폭발적인 호평이다. 라몬다는 슬픔에 잠식되지 않고 외압에서도 굳건히 와칸다를 지켜내는 리더쉽을 발휘하며 스크린을 압도하며 보는 이들에게 남다른 전율을 일으켰다는 평이다. 관객들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라몬다 캐릭터와 이를 연기한 안젤라 바셋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슈퍼 히어로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블랙 팬서'를 올릴 정도로 탁월한 연출을 선보인 라이언 쿠글러가, 이번 작품에서도 완성도 높은 연출을 해냈다는 관객 평도 이어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