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돌싱외전' 정상방송 가능?..."'불륜 의혹' 이소라, 더 큰 내용 있다" 前남편 등장 [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15 22:48 | 최종수정 2022-11-15 22:50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돌싱글즈 외전2'가 출연자 이소라의 불륜 의혹에도 정상 방송을 알린 가운데, 이소라의 전남편이 입을 열며 다시 잡음이 생겼다.

15일 유튜버 이진호에 따르면 전 남편은 이소라의 외도 의혹에 대해 "이소라가 잘못한 사실은 분명하게 맞다면서도 반박자료가 있다는 이소라의 말 역시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 이진호는 "추가 취재를 하니 이 사안보다 훨씬 큰 내용이 있기에 단순히 (불륜 의혹) 사진만을 두고 갈등을 이야기할 수 없다. 전 남편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해 소장을 접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제 이슈가 된 후 이소라가 남편에게 굉장히 소름 돋는 행동을 했다고 한다. 그간 이소라가 전 남편을 차단했는데 문자를 보낸 것이다. 딸들과 관련한 문제보다 정작 자신이 위기에 처하자 먼저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에 굉장히 당황스러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소라의 불륜설은 지난 13일 유튜버 구제역이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구제역은 '돌싱글즈 이소라의 이혼 사유는 상습 불륜?'이라는 영상을 통해 그동안 이소라가 '돌싱글즈3'를 통해 밝힌 이혼 사유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소라가 방송에서 김장 700포기를 혼자 담갔다고 했는데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사실이 아니다. 전 남편은 엄청 큰 규모의 농장을 운영 중이라 직원도 굉장히 많다. 숙식을 제공받는 직원도 있어서 700포기를 담근 건데, 이 김장을 이소라가 한 건 아니다", "시댁에서 아들을 원해 강제로 출산을 해서 갈등이 있었다고 했는데, 정작 아이를 원한 건 이소라였다고 한다" 등의 주장을 내놨다.


또 외박을 많이 하며 아이들 케어에 소홀했다는 점도 지적했고, 그래서 세 딸이 이소라에게 "우리는 전부 아빠가 키워줬다. 엄마는 우리를 버리고 나가지 않았나" 등의 문자를 보냈다고도 전했다. 더불어 불륜남을 친구 이름으로 저장한 후 나눈 메시지 내용, 이소라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 남성 옆에서 얼굴을 가린 채 무릎을 꿇은 사진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소라는 "현재 저에 대해 떠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고 허위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쪽의 주장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서 글을 올린다.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전면 부인했다.

이후 '구제역'이 추가 폭로를 예고한 가운데,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측은 오는 20일 이소라 출연분이 담긴 마지막회 방송을 정상적으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소라는 MBN '돌싱글즈3'에서 최동환과 러브라인을 그렸지만 최종 선택은 불발됐다. 하지만 방송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를 통해 대구와 경기도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