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사과 후, 전남편 "가족의 억울함 해결됐다"→ 사과 '못'한 이유 공개 [종합](전문)

최종수정 2022-11-18 14:3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돌싱글즈3' 이소라가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한 가운데, 전 남편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소라의 전 남편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이소라는 "최근 일어난 일들에 있어서 빠르게 대응하지 않아 더 논란을 키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방송에서 전 남편과 전 시댁을 언급해서 나쁜 이미지로 오해를 받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를 전달했고 전 남편과 저는 대화가 잘 이루어져 두 사람 모두 아이들을 위해 제 3자들이 더 이상 저희에 대해 언급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라며 전 남편과 시댁과의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 졌음을 밝혔다.

또한 이소라는 "저 역시 전 남편이 제보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더 이상 전 남편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제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소라의 사과 후 이소라의 전 남편은 구제역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구제역이 공개한 문자 내용에는 "구제역님 덕분에 우리 가족의 억울함이 해결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가 적혀있다.

이와 함께 구제역은 "이소라씨가 전남편을 통해 방송에서 한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에 이소라 1,2편 영상을 이소라 3편 영상 업로드 후 비공개 할 예정임을 알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소라씨는 제가 업로드한 영상에서 공개한 전시댁에 대한 악성댓글을 보고 본인의 발언이 부적절했음을 깨닫고 제 영상 업로드 직후 하루라도 빨리 사과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의사로는 어찌 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과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사과가 늦어졌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 채널에서는 금주 내로 업로드 예정인 3편을 끝으로 앞으로는 이소라씨에 대한 언급을 자제 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돌싱글즈 시리즈 3편은 이소라의 개인사가 아닌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검증 및 편집 문제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소라는 MBN '돌싱글즈3'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최동환과 오는 20일 '돌싱글즈 외전'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이소라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소라 입니다.

최근 일어난 일들에 있어서 빠르게 대응하지 않아 더 논란을 키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

먼저 방송에서 전 남편과 전 시댁을 언급해서 나쁜 이미지로 오해를 받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를 전달했고 전 남편과 저는 대화가 잘 이루어져 두 사람 모두 아이들을 위해 제 3자들이 더 이상 저희에 대해 언급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

저 역시 전 남편이 제보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더 이상 전 남편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저의 개인사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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