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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33살의 새 출발이다. 왜 일본으로 갔나 했더니, 다 큰 그림이 있었다.
이어 "멋진 조력자이자 든든한 회사인 트윈플라넷과 시작을 함께하게 돼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쁘다"면서 "스스로의 개성을 잃지 않고, 겸허하게 배워나갈 것을 다짐하며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하연수는 팬들에게 "새로운 곳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또 최근 공개된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의 '메이드카페에서 오이시쿠나레 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 다나카(김경욱)는 일본 아키하바라를 방문했다.
하연수는 유창한 일본어로 다나카와 대화했고, 인사를 나눈 후 근처 메이드카페로 가 시간을 보냈다. 그는 '맛있어져라 모에 모에 등을 외친 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의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 '전설의 마녀'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힌 하연수는 올 초 국내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일본으로 넘어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다음은 하연수 글 전문.
오늘, 정식으로 보고드립니다. 지금까지 10년간 한국에서 배우·탤런트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본 소속사 트윈플라넷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멋진 조력자이자 든든한 회사인 트윈플라넷과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쁩니다. 스스로의 개성을 잃지 않고, 겸허하게 배워나갈 것을 다짐하며 성실히 활동하겠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모습, 한국에 계신 여러분도 꼭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하연수 개인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