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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전 남편과 사과로 '일단락' 되나 싶었는데..이번엔 제작진 협박 폭로('구제역')[SC이슈]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1-20 16:54 | 최종수정 2022-11-20 16:5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돌싱글즈3' 이소라가 전 남편과 사과를 하며 폭로전이 멈춘 가운데, 이번에는 제작진이 협박을 했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20일 유튜버 구제역은 '돌싱글즈 박○○ PD님 이소라 과거 진짜 몰랐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MBN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의 불륜외도설을 처음 폭로한 유튜버 구제역이 이번에는 제작진이 출연진을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구제역은 이번 영상에서 "이소라는 자신이 펜션남과 불륜 관계가 아니라고 했다. 이는 불륜이 아니라 우정 여행을 간 것이며 펜션을 간 건 맞는데 어떠한 스킨십도 없었다고 한다. 이런 해명을 듣는 시청자님들이 하는 생각은 저의 생각과 비슷한 거다. 근데 사건의 당사자인 가족분들도 그렇고, 이소라도 그렇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으니 더 이상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니 여기까지 하겠다. 시청자님들도 언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돌싱글즈3' 제작진의 출연자 검증 문제는 꼭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소라보다 제작진의 문제가 더 크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이소라 역시 제작진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피해자다. 그렇다고 이소라를 쉴드 쳐 주는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구제역은 "'돌싱글즈' 제작진은 각종 인터뷰에서 출연자 중 유책배우자는 안된다고 강조해왔다. 그런데 제작진은 '돌싱글즈3' 방송 전부터 이소라의 과거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나에게 제보했던 이소라의 최측근이 제작진에게도 방송 전부터 제보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제작진은 '돌싱글즈3' 촬영 전 이소라의 과거는 물론, 이보다 더한 내용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라며 "저에게 제보를 한 사람이 제작진에게 그대로 제보를 했다. 그 시기가 '돌싱글즈3'가 촬영하기 전이었다. '외전' 전인 본편 촬영 전이었다. 저에게 제보자가 약 20명이다"이라며 "제보자는 이소라의 우정여행은 물론 이소라의 어마어마한 내용을 제작진에게 제보를 했고, 제작진은 이를 알면서 '돌싱글즈3'는 물론 '돌싱글즈 외전'까지 방송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구제역은 "제작진이 이소라 씨와 최동환 씨가 커플링을 맞춘 것처럼 썸네일을 만든 적이 있는데, 이 반지는 이소라 씨가 사전 미팅 때도 끼고 나온 반지다. 제작진은 이 반지를 방송에 노출시켜서는 안 됐다. 심지어 이걸 최동환과의 커플링이다 이런 소리를 하면 안 됐다. 이걸 누가 선물한지 정말 몰랐다. 난 알고 있었다. 근데 제가 굳이 누가 선물했다고 밝히지 않겠다. 사건의 이해 당사자들이 이소라의 과거를 밝히지 말아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근데 이소라가 사전미팅 때 반지를 끼고 방송을 했다. 사전미팅 때 이 반지 사준 사람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제작진도 알고 있었다. 제보자가 제보를 했기 때문이다. 아마 이소라의 반지를 사준 사람은 최동환과의 커플링이다라는 어그로를 끌었을 때 죽고 싶었을 거다. 제작진은 저 반지를 사준 사람에게도 사과를 해야한다. 제작진은 제보를 받았음에도 전 남편과 반지를 사준 사람에게도 묻지 않았다. 근데 유책배우자는 없다라고 단정지어 얘기 할 수 있는 거냐"라고 강조했다.

구제역은 "이소라 본인도 예고편을 보고 전 시댁이 욕을 엄청 먹겠다고 느꼈는지 '전 시댁에 대해 언급한 내용은 빼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제작진이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하더라"며 "이소라 씨가 전 남편에게 이런 카톡을 보냈더라 '오빠 너무 미안해. 방송 보고 내가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지 알았어. 오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사과를 하고 싶은데, '돌싱글즈' 제작진이 사과하면 나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묻겠다고 하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구제역은 '돌싱글즈3'와 '돌싱글즈 외전'을 제작한 박 PD에게 "진짜 이소라 씨에게 '돌싱글즈 외전' 3회 방영 전에 사과하면 고소하겠다는 협박을 했냐"고 박PD에게 답변을 기다린다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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