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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국제 사격대회에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민경이 최종 50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민경은 지난 6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된 IPSC LV.4 자격 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멤버로 확정됐던 바 있다. 당시 국제대회 출전설이 꾸준히 이어졌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로 국제 대회에 나서게 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IPSC를 배운지 1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던 김민경은 전업 선수가 아닌, 개그우먼으로서 '운동뚱'을 통해 대회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애 첫 국제 대회에서 세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놀라운 기록을 세운 셈. 당초 알려졌던 19위의 기록은 아니지만, 이미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의 응원을 받은 김민경의 도전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