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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가은(33)이 '슈룹'으로 밝음을 찾았다.
김가은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레인TPC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토일드라마 '슈룹'(박바라 극본, 김형식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김가은은 "이것 저것 배우며 몸을 고되게 했는데 태소용에게 일을 시키며 몸을 고되게 하는 것처럼 몸을 힘들게 해야 잡생각이 안 난다고 생각하고 멘탈 관리를 했다. 지금은 멘탈이 강해졌다기 보다는 흔들리지 않는 편인 것 같다. 한 해 한 해 그렇게 지내고 있다. 태소용을 만나고 많이 밝아졌다. 저는 어떤 캐릭터를 만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데, 태소용을 만나고 긍정적인 매력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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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슈룹'의 해다. 김가은은 "2022년에는 '슈룹'을 잘 만난 것 같다. 촬영 기간이 기니까 8개월을 찍다 보니 3월부터 준비했다. 그슌부터 미팅하다 보니 따지고 보면 1년을 했으니 2022년 잘 보낸 것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 앞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 촬영을 시작해서 새로운 시작을 잘 하고 싶다"고 했다. 김가은은 '킹더랜드'를 통해 또 시청자들을 만난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임화령(김혜수)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김가은은 극중 보검군(김민기)의 어머니인 태소용을 연기하며 극의 감초로 활약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