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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오스트리아 살기' 중인 배우 박진희가 동화같은 집과 마당,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박진희는 최근 "여러분! 지금 오스트리아에는 눈이 펑펑와요. 한국도 눈소식이 있던데 어떤가요"라며 눈을 맞고 있는 모습과 눈이 소북히 쌓인 마당, 그림책에 나올 듯한 집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올린 게시물에서도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난방을 자제하는 소식을 전했다.
다시 박진희는 "요즘 여기 사람들은 만나면 집에 난방 켰냐는 질문을 많이들 해요"라며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비가 많이 올라 추워도 좀 참아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너무 참았나 봐요. 오스트리아의 습하고 추운 날씨 때문에 집 벽 한편에 곰팡이가 생겼어요"라고 실내 사진을 올리기도.
이어 박진희는 "비록 곰팡이는 생겼지만,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집에서 좀 불편하고 따뜻한 옷차림으로 지내보세요! 피부건조증도 사라지고 잔주름도 예방할 수 있어요"라고 꿀팁을 방출했다.
또한 "특히 온실가스배출도 줄일 수 있으니 일석삼조!!!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비 인상을 직접 체감하니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순간에도 전쟁을 겪는 나라가 있다는 현실에 무뎌지는 것 같아요"라며 실내에서도 두꺼운 겉옷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5월 종영한 KBS 1TV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원경왕후 민씨 역을 맡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