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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불타는 트롯맨'이 포문을 연 트로트 오디션 전쟁에 TV CHOSUN 원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가담한다.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역사 그 자체인 장윤정은 매 시즌 마스터 군단의 중심축을 담당하며 현재 트롯계를 이끌고 있는 '트롯 히어로'들을 직접 탄생시켜왔다. 그런 만큼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향한 장윤정의 애정도 남다르다. 장윤정은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마스터들도 마음을 다해서 심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미스트롯1'부터 '미스터트롯1', '미스트롯2'까지 전 시즌을 함께 하며 수많은 참가자들을 만났다. 그들에게서 느끼고 배웠던 부분들을 이번 심사에 적용해보려고 한다. 절실함, 눈빛, 개성 이 세 가지가 마음을 흔든다면 기꺼이 하트를 줄 생각이다"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김연자는 앞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걸 제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영광이다"라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미스터트롯2'의 참가자는 노래와 끼는 기본이다. 대중들에게 노래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지, 얼마나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보려고 한다. 나아가서는 세계에 'K-트롯'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큰 울림이 있는 분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