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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아내가 어느 날 마약쟁이가 돼있더라. 아내는 마약을 한 적도 없었고 재벌과 만난 적도 없다. 본인 얼굴도 공개되고 너무 괴로울 텐데도 내 옆에 있더라. '난 괜찮아 오빠'라고 해서 내가 이기적으로 결혼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박수홍의 아내가 마약을 했다며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박수홍은 김용호를 고소했으며 김용호는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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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아내를 소개하며 "우리 사랑을 의심하고 색안경 끼고 보신 분들이 훨씬 많았던 걸 안다. 절대 그런 사람 아니다. 돈 관리 다 제가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또 위험할 수 있으니 투자는 할 때 얘기는 해달라고 말했다"며 믿음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3일 한 자선행사를 통해 만난 23세 연인과 웨딩 마치를 울렸다. 가족과의 송사,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혼인신고한지 1년 5개월 만에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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