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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A씨는 또 다시 지난 2월 부부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다가 비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지난 4월에는 미용실까지 찾아가 스토킹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관련해 접수된 112 신고는 총 17번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시행된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의 행위를 처벌에 고려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지난 4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토킹범죄에 엄정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와 김태희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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