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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송가인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접수했다.
송가인은 "이름 자체가 브랜드"라는 소개와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 동시에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하면서 말 그대로 무대를 찢어버렸다. 무대를 마친 송가인은 양팀의 러브콜에 고민 끝에 붐팀을 선택했다.
송가인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미스트롯1'을 대표하는 송가인과 '미스트롯2'를 대표하는 홍지윤의 빅매치가 성사된 것. 여기에 두 사람 모두 국악을 전공했고, 평소 절친한 사이인 만큼 이번 대결을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무대를 마친 송가인은 "'미스트롯' 오디션이 생각이 났다. 앞에 관객 분들도 계시고 해서 그때만큼 긴장을 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