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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서경덕 교수가 괴상한 이유로 한국 가수들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는 중국의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그런데 중국 네티즌들은 '제지술은 중국의 것' '한국의 중국 문화 유산 도둑질을 중단하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의 악플을 달며 테러를 가했다.
뉴진스 뿐 아니다.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를 방문했을 때 봉황 비녀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장원영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어 비녀를 꽂았다"고 말했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봉황 비녀는 중국의 것이라며 악플을 투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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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자 중국 누리꾼들은 '위기감'을 느끼게 됐고, 여기서 드러나는 삐뚫어진 애국주의의 발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만 자신들의 문화도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깨닫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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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