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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더 글로리' 정성일이 2023년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수많은 수식어와 별명으로 인터넷을 달궜다. 동은(송혜교 분)과 만나는 장면마다 영화 '화양연화'의 장면을 보는듯한 분위기로 견고하기만 하던 도영이 미세하게 흔들리고 무너지는 모습으로 젠틀하면서도 농염한 섹시미를 발산한 정성일에게 '한국의 양조위, '재벌 사약남', '으른 섹시'라는 수식어로 환호하고 있다. 안길호 감독 또한 "정성일 배우를 처음 만나고 '당신이 한국의 양조위 같은 배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했는데 정말 좋은 배우가 될 거 같다"라고 극찬하기도.
또한 김은숙 작가는 "인생이 가장 크게 하락하는 인물인데 잘 표현해 주셨다"라고 설명하며 "정말 차가울 땐 차갑고, 웃을 땐 나이스 한 표현을 정말 잘해줬다. 특히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어떻게 써도 명대사처럼 들린다. 특별히 감사드린다"라고 전해 '나이스 한 개XX', '꿀성대' 등의 수식어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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