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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3Y코퍼레이션이 설 연휴 기간동안 '없는 영화제' 본선에 오른 약 20편의 작품을 공개, 시청자들의 손에 최종 수상작 선정을 맡긴다.
'없는 영화제'는 3Y코퍼레이션이 크리에이터 진용진과 함께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것으로, 틀을 깨는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연출력을 가진 젊은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없는 영화제' 1등 수상작에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없는 영화' 본편이 공개되는 '진용진' 채널에 작품을 공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구독자 260만명이 넘는 인기 채널에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고 '없는 영화'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 직접 작품을 소개, 감상평과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 뿐 아니라 이후 진행될 '없는 영화제' 극장 GV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지난 12월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유수의 크리에이터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100편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되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3Y코퍼레이션 측은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학생들부터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실력파 연출자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다채로운 소재와 장르의 작품들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3Y코퍼레이션은 '없는 영화제' 개최와 함께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식 후원사도 공개 모집해 눈길을 끌었다. 1구좌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개인, 법인, 광고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후원사 모집에 '없는 영화'의 주요 시청층인 MZ세대와 소통을 원하는 다수의 후원사가 등록했다는 후문. 후원금 전액은 영화제가 종료된 후 '없는 영화제' 본선에 오른 약 20편 작품의 크리에이터들에 고르게 전달돼, 차기작을 위한 제작비 등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가진 역량있는 창작자들의 작품 활동에 쓰일 전망이다.
3Y코퍼레이션 측은 "평소 학생부터 제작사들까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없는 영화' 팀에 보내오는데, 이 중 아이디어나 기획, 연출 등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 놀랐다. 재능 있는 실력파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창작 할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없는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많은 작품들은 물론, 앞으로 크리에이터들이 펼쳐낼 차기 작품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용진의 '없는 영화'는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를 리뷰하는 듯한 이색적인 포맷으로, 시청자들에 새로운 시각에서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