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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금쪽이가 솔루션을 거부하는 비상사태가 벌어진다.
한편,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감정을 묻어둔 채 절대 표출하지 않는 금쪽이를 위한 연극 치료 시간이 이어진다. 본인이 등장하자 의아해 하던 금쪽이는 과거 엄마와의 일상 모습이 재연되자 금세 몰입했고, 극중 엄마가 다정히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눈물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극의 마지막, 엄마에게 그토록 듣고 싶었던 이야기를 대신 전해들은 금쪽이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 9개월 동안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감정을 토해내듯 오열하기에 이르렀는데. 이어 금쪽이는 "잘못했던 것들 다 죄송하고, 제 앞에 와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전하지 못한 진심을 털어놓고 "열심히 할 테니까 잘 지켜봐 주세요"라며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다짐까지 하는데.
실제로 연극 치료 다음 날, 금쪽이의 행동이 180도 달라진다. 방 밖으로 잘 나오지 않던 평소와 달리 저녁 식사 후 피아노를 치며 동생과 놀아주고, 가족들과 다 같이 보드게임을 하기도 한다. 달라진 금쪽이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순식간에 화기애애해진다.
한편 '금쪽같은 내새끼'는 오은영이 금쪽이의 문제 행동을 파악하고 솔루션을 건네는 육아법 코칭 프로그램으로 신애라, 정형돈, 장영란, 홍현희도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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