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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원숙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애끓는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박원숙은 "나는 집에서 장녀다. 동생만 다섯명이었는데 동생 많은 게 싫어서 아이도 한 낳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중에 아들이 사고나 명밖에 안 낳았다. 친정 엄마는 '아이 봐 줄테니 더나면서 엄마가 '아이 더 낳으라고 했잖아'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연기하는 걸 굉장히 좋아했는데 아들 사건 이후로 달라졌다. 원래 연기를 '즐거울 때까지 하자'라는 생각이 있었고 일을 떠나 정말 연기를 즐겼다"고 말했다.
이에 안소영은 "옛날만큼 다시 열정을 가질 수 없나?"라며 묻자 박원숙은 솔직하게 "그렇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이미 박원숙은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제는 편해질 권리가 있다"고 박원숙을 위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